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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나의 소원은 윈도우 설치된 태블릿 구하기.
몇년 전까지만 해도 후지쯔 태블릿 Stylictic ST4110을 획득하고 싶었는데 이제 퇴물이 되었으니 패스~

오랜만에 교보문고 강남점에 들렸는데 윈도우8이 설치된 태블릿을 전시하고 있었다.
윈도우8이 설치된 노트북은 몇번 사용해 봤지만 태블릿은 처음 봤다.

HP ElitePad 900과, 마찬가지로 윈도우 8이 설치된 노트북 HP Envy x2라는 노트북 전시중.


외형은 가운데 하단의 윈도우 버튼 빼고는 다른 10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들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MS딴에는 PC와 태블릿 모두에 최적화된 OS를 만들었다고 자평했겠지만 결과는 참담.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시작 메뉴가 사라진 윈도우는 앙꼬 없는 찐빵 격이 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좌우에서 시연해 본 사람들의 평가는 썩 좋지 않았다)
그래서 윈도우 8.1 업데이트에서는 불만 사항들에 대한 수정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잠깐 사용해 봤는데, UI가 많이 달라졌지만 신선하긴 했다.
마우스가 필요한 PC나 노트북 환경에서는 불편할 수 있겠지만, 태블릿용으로는 그런대로 쓸만했다.
시작메뉴와 바탕화면, 탐색기가 있는 기존 UI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사용상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피스는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HP ElitePad 900 스펙은 이렇다.

윈도우RT가 아닌 x86 윈도우8이 탑재되어 있다.

(아톰 Z2760에 램 2GB라면 윈도우10 32비트로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딱히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Elite 900과 자매품인 Envy x2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추후에 7인치 저가 서피스가 출시되면 구매를 고려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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