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세계 점유율 1위의 독점적인 웹브라우저였던 Internet Explorer.
하지만 크롬 등 성능이 강력한 브라우저들이 등장하면서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했고, 이제는 시장에서 퇴출 직전의 상황에 놓여있다.
오죽하면 MS조차 자신들이 개발한 웹브라우저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익스플로러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한국도 이제는 HTML5 표준을 잘 준수하고 있다.
하지만 옛날에 심각할 정도로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다 보니 지금도 여전히 몇몇 회사 업무용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다른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최후의 버전인 익스플로러11로도 안되고 익스플로러9, 익스플로러8, 심지어 익스플로러6으로 접속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윈도우7은 익스플로러8 미만, 윈도우8.1과 윈도우10은 익스플로러11 미만 버전을 설치할 수 없다.
특정 구버전이 필요한 경우 굳이 익스플로러 버전을 다운시키거나 윈도우XP나 윈도우7같은 구버전 OS를 사용할 필요없이 익스플로러11에서 "호환성 보기"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익스플로러 8부터는 '호환성 보기' 기능을 탑재하여 이전 버전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페이지들이 정상 출력되도록 해 두었다.
아직도 웹표준을 지키지 않고 있는 모 사이트를 Internet Explorer 11로 열어 봤다.
(현재 위 사이트는 웹표준을 잘 지키고 있다)
상단 메뉴가 출력되지 않고 우측 사이드바 광고가 본문을 가린다.
익스플로러8부터 익스플로러10까지는 구버전에 최적화된 사이트 접속시 주소 표시줄 옆의 찢어진 종이 버튼을 클릭하면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표출되었다.
익스플로러11은 저 버튼이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설정을 따로 해줘야 한다.
* * *
1. 우측 상단 톱니바퀴 버튼을 클릭하고 "호환성 보기 설정"을 클릭하자.
2. '이 웹 사이트 추가' 항목에 익스플로러 구버전이 필요한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3. 적용 완료하면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그런데 이 방법을 적용해도 문제가 발생하는 사이트가 간혹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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