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옴니아2의 기본 브라우저인 Internet Explorer, Opera Mobile 9.7, 웹서핑.
익스플로러와 오페라 모바일 9.7은 속도가 느리고 안정성도 떨어지며, 웹서핑은 서비스 종료ㅠ

그래서 웹서핑 대신 오페라 미니(Opera Mini) 5를,
기본 오페라 모바일 대신 오페라 모바일(Opera Mobile) 10을 사용한다.

오페라 미니는 서버에서 데이터를 직접 전송받지 않고 프록시 서버를 통해 압축된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이기 때문에 데이터 요금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다만 프록시 서버가 해외에 있다 보니 로딩속도가 느리고 아주 가끔씩 접속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반면 오페라 모바일 10은 평범한 모바일 웹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서버에서 데이터를 직접 전송받는다.

오페라 미니와 오페라 모바일은 각각 일장일단이 있어서 모두 설치하는 게 좋다.
그런데 오페라 모바일 10 정식버전은 개인적으로 탐탁지 않다.


오페라 모바일 10
정식버전으로 본 네이버.
보다시피 모바일 웹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폭맞춤이 되지 않는다.
User Agent를 수정해 보라 하는데 아무 소용 없다;
그리고 로딩속도가 다소 느린 편(내장 오페라 모바일보다는 빠르지만).
G센서를 인식해 자동회전이 되지만 옆으로 누워서 볼 때에 불편함도 있다.



오페라 모바일 10
beta3으로 본 네이버.
정식버전과 달리 폭맞춤이 되고, 로딩속도도 약간 빠르다.



다시 정식버전으로 본 다음 메인.
이 캡쳐화면은 ZOOM 60% 상태의 모습.
만약 ZOOM 100%라면 잘리는 부분은 이보다 더욱 넓어진다.

정식버전이든 beta3든 오페라 모바일의 기본 글꼴 크기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럴 땐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글꼴 크기를 키울 수 있다.


1. 브라우저 주소 입력칸에 opera:config 입력하여 환경설정 편집기 실행
2. 'User Prefs'-'Minimum Font Size'를 취향에 맞게 수정(18~20정도가 적정값)


beta3에서 본 다음 메인 페이지.
그런대로 가독성이 높아졌다.


beta3는 정식버전의 Opera Link, Mobile view, Fullscreen mode를 모두 지원한다.
한글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한글 입출력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정식버전과 마찬가지로 모아키, 천지인 키보드로는 한글 입력 불가)
다만 G센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가로모드로 보려면 설정에서 Landscape mode를 켜 주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오페라 모바일 10 beta 3 승! 베타버전보다 못한 정식버전!
네이버, 다음 등 포털 동영상과 멜론 스트리밍 지원하면 더욱 완벽해질 텐데...ㅠ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