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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준고속열차 ITX 청춘 개통.
이제 전철이 아닌 열차의 편안함을 즐기며 경춘선을 이용할 수 있다!

춘천역에서 용산역까지 1시간!
ITX 청춘 열차 내부를 들여다보자.


ITX 청춘의 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2층객차. 4~5호차가 2층객차다.
2층 좌석은 랜덤발권으로는 이용할 수 없고, 승객이 좌석을 직접 선택해 주면 된다.


1층 좌석 들여다보기. 1층 바닥은 승강장보다 다소 낮은 위치에 있다.
덕택에 내부가 그리 협소하지는 않은 편.


ITX 청춘 때문에 경춘선 승강장에는 KTX 정차역에서나 볼 수 있는 대기실이 생겼다.
안에는 승차권 발매기와 교통카드 태그용 단말기가 있으니 굳이 역 대합실까지 나올 필요가 없다.


2층좌석 내부. 앞면엔 일반 전철의 행선안내 LCD가 부착되어 있다.


경춘선구간 전철에는 KT 올레 와이파이만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ITX 청춘엔 T와이파이도 된다.


입석 승객을 위한 간이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좌석의 간이 테이블. 서울~온양온천을 주로 다니는 누리로 열차의 그것과 똑같다.
무궁화호와 같은 발받침대가 없어서 좀 아쉽다. 기왕 레그레스트(무릎받침)도 달면 좋겠는데...



자동판매기. 시중 가격보다 다소 비싼 편...


복도에 부착된 뜬금없는 세계지도. 외국인 승객을 위한 배려? 훗날 ITX 청춘은 국제열차로 탈바꿈할 것인가?


화장실 내부. 엄마들을 위해 코알라 기저귀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다.


노트북 승객을 위한 콘센트가 맨 앞쪽 좌석과 맨 뒤 좌석쪽에 부착되어 있다.
다만 콘센트가 좌석과 다소 멀리 있는 편이라 플러그를 장착할 때 약간의 수고를 들여야 할 듯.
물론 노트북용 좌석도 2층좌석처럼 인터넷을 통해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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