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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양질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다.

제목에 낚시성 키워드를 잔뜩 열거하거나, 인기 급상승 검색어로만 내용을 채우면 오히려 저품질 블로그로 찍힐 수 있다.

방문자가 수천~수만을 기록하다가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이 저품질 블로그로 인식하면 갑자기 100명 내외로 확 줄어들게 된다.


그렇다고 인기 키워드를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블로그 방문자수도 시장원리에 따라 유입되기 때문에, 비인기 검색어로 가득 채우면 파리만 날리는 블로그가 된다.


최근에 카카오가 아주 좋은 서비스를 개시했다.

바로 "카카오데이터트렌드".

포스팅에 들어갈 키워드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http://datatrend.kakao.com)는 다음(Daum)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검색어의 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의 검색엔진 점유율이 한자릿수대로 떨어져서 (6% 전후) 정확도를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이런 서비스가 없는 것보다는 나을 듯하다.


*. 한때 텍스트 검색 점유율은 네이버가 1위, 다음이 2위, 구글이 3위였지만, 현재는 네이버가 1위, 구글이 2위, 다음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전에 네이버는 80%를 넘어서는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네이버가 50%대, 구글이 30%대, 기타 검색엔진들이 한지릿수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조사기관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다.



기간, 기기, 성별, 연령, 다양한 검색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전체 옵션을 선택하면 더욱 입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최고 이슈 검색어인 "코로나19"의 트렌드를 확인해 보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입된 2020년 2월 초에 정점을 찍었다.

*. y축의 숫자는 키워드 유입량의 상대적 비율이다. 최고점을 찍은 2020년 2월 6일의 방문자 비율을 100으로 하면 위와 같은 그래프가 나온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은 별 차이가 없다.



연령별 검색량도 비교 가능하다. 40대가 코로나19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

*. 203대는 네이버, 다음 등 검색엔진보다는 유튜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위 그래프만 보고 20대가 코로나19에 관심이 덜하다고 보기는 무리인 듯하다.



지역별 검색량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래도 수도권에 인구가 가장 많으니까 서울, 경기지역의 색상이 짙을 수밖에 없다.

(물론 "동성로"를 검색하면 대구광역시, "서면"을 검색하면 부산광역시의 색상이 짙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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