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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피처폰을 사용했던 시절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송되는 온갖 종류의 스팸문자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스팸문자가 오지 않았다.

투잡도 모자라서 쓰리잡, 포잡을 뛰었던 김하나 씨, 대부업체에 종사하는 김미영 팀장도 추억의 가상의 인물이 되었다.



김하나씨와 김미영 팀장님보다 더 고약한 존재가 등장했다.

바로 위와 같은 스미싱 문자.


이런 문자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진짜 속을 뻔했다.

CJ대한통운이 도로 이름이 올바르지 않아 배송 불가, 확인 후 배달한다?

가끔씩 예상치 못했던 택배들이 진짜로 올 때가 있어서 낚이기 쉽다.



문자로 전송된 URL에 접속해 보았다.

is.gd는 URL 단축 도메인 서비스인데, 사기꾼들이 선호하는 듯하다.

(is.gd측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런 악성사이트들을 철저히 단속해야 할 듯하다)


예상대로 중국 링크로 연결된다.

이런 링크 클릭시 십중팔구 악성 앱 설치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apk 파일이 다운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Play스토어를 통해서 앱을 설치할 수도 있지만,

윈도우 PC의 .exe 파일과 마찬가지로 .apk 파일을 통해 앱을 설치할 수도 있다.



혹시라도 .apk 파일을 설치한 경우 폰이 해킹당할 수 있으니,

설정-"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서 해당 앱을 삭제하고,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스마트폰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음)




***스미싱 문자 유형***

종류가 참 다양하다.

뉴스, 민방위 소집훈련통보서 수령, 검찰로 사건 송치, 모바일 청첩장, 돌잔치 등 낚이기 쉽다.

(택배가 가장 낚이기 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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