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구입한 샌디스크 Cruzer Blade 16GB USB 메모리 후기

오랫동안 잘 사용했던 8GB USB 메모리의 속도가 좀 느려진 것 같아서 새로 구입해야 할 것 같았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다가 종로에 들리는 김에 그냥 용산전자상가에서 하나 구입했다.

선인상가에서 구입한 샌디스크(SanDisk) Cruzer Blade 16GB SDCZ50-016G USB 메모리.

가격은 적혀있는 대로 9천원이다.

용산 가게들 대부분 16기가짜리 제품을 9천원에 파는 듯하다(8기가짜리는 대부분 8천원).

상세스펙이 적혀있나 싶어서 뒷면을 봤는데 별 내용은 없다.

검색해 보니 이 제품은 MLC 방식이다.

(참고로 메모리 속도와 수명은 SLC>MLC>TLC다)

정품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게 좋다.

예전에 이 스티커를 붙이지 않는 바람에 교환을 받지 못했던 적이 있다;;

일회용 가스라이터와 크기 비교.

수년 전 Cruzer Blade 제품을 처음 구입했을 때 USB 단자 부분에 뚜껑이 없어서 불안했는데,

오랫동안 별 고장없이 사용했었다.

ATTO Disk Benchmark로 속도측정을 해 봤다.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현격히 차이가 난다.

뭐 MLC 메모리에 너무 많이 기대를 걸면 안되겠지만, 레디부스트용으로 사용하기는 무리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