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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갈 때마다 꼭 맛보는 음식 중 하나는 텐동(天丼: 튀김덮밥).

한국에서는 미처 못 느꼈는데 튀김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일 줄은 몰랐다.

매번 텐동텐야만 가다가 이번에는 좀 색다른 곳에서 텐동을 맛보고 싶었다.

 

 

우메다 지하상가 돈돈테이(丼丼亭) 가는 법

 

JR 오사카역/한큐 우메다역/오사카메트로 히가시우메다역 하차,

우메다역 지하상가에 있다(지상에 있는 게 아니다).

 

영업시간:

11:00~22:00 / 연중무휴

 

 

우메다역 지하상가가 꽤나 복잡해서 쉽게 찾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NORTH MALL 1구역에 있다는 것만 알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참고로 돈돈테이 말고도 이런저런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결정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곳이 바로 돈돈테이.

혼밥족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직장인들이 많은 듯.

 

 

온갖 텐동들이 있다.

맨 아래 하단에 있는 491엔짜리(소비세 포함 530엔) 기본 텐동을 주문했다.

 

 

메뉴판을 잘 찍으려 했는데 초점이 잘 맞지 않았다;;

메뉴판 우측 하단에 적혀있다시피 미소된장은 50엔(소비세 포함)을 주고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자세히 보면 한국어도 적혀 있다.

물론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니까 영어나 일어로 말해야 한다.

(주문하면 미소된장도 추가할 거냐고 묻는다)

 

 

차와 단무지가 제공된다.

 

 

함초, 고춧가루, 텐동 소스도 있다.

텐동과 함초가 서로 은근히 궁합이 잘 맞는다.

 

 

차를 따라놓고 음식 나오길 기다리는 중.

 

 

텐동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덴뿌라 튀기는 모습을 보니 입에 군침이 돈다.

 

 

드디어 텐동과 미소된장이 나왔다.

구성품은 새우튀김, 아스파라거스, 가지튀김.

 

 

새우 두마리가 들어있다.

 

 

초점이 잘 맞지 않아서 아쉽다.

가지튀김이 하나 들어있다.

 

 

아스파라거스 하나가 들어 있다.

 

저렴한 텐동은 어딜가나 맛이 비슷비슷한 듯.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8.3점. 찾아가기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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