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 초기에는 루팅이 활성화되어 있었다.
특히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제조사의 발적화가 잦았기 때문.
최신폰들처럼 보안이 강화되어 있지 않아서 루팅이 아주 쉬웠다.
루팅을 해서 롬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CPU를 오버클럭해서 스펙을 끌어올릴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모토로라 모토로이(XT720).
대표적인 발적화폰이지만, 멜론 덕분에 아직도 건재한 폰이다.
막장 발적화 때문에 루팅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폰이다.
모토로이에는 TI OMAP 3430 SoC. ARM Cortex-A8 600 MHz CPU가 장착되어 있다.
CPU는 그렇다 쳐도 메모리가 겨우 256MB밖에 안된다.
메모리는 루팅해서 물리적으로 늘리는 건 불가능하지만, 물론 CPU는 오버클럭 가능하다.
그동안 루팅, 최적화만 해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1GHz까지 오버해 봤다.
*. 주의: 오버클럭으로 인하여 기기가 고장날 수 있음.
뽑기운이 좋아서 1GHz까지 버텼다.
(예전에 쓰다 고장난 초기 생산분 모토로이는 800MHz까지 버텼다)
예상보다 발열이 적고, 반응속도가 엄청 빨라졌다.
오버클럭 과정:
Gingerbreak 1.2로 루팅 → 오버클럭 모듈 복사 → 모토마이저(구버전 4.3.81) 한방팩&오버클럭 적용.
(위 오버클럭 모듈을 압축 해제 후, overclock.sh 파일은 /에 복사(644 퍼미션 적용), 나머지 세개는 /system/lib/modules에 복사(마찬가지로 644퍼미션 적용))
오버클럭 후 벤치마킹 테스트를 해 보았다.
갤럭시S(Samsung Exynos 3110 1Ghz) 보다 약간 높은 값이 나왔다.
물론 모토로이의 메모리가 한참 딸리다 보니 갤럭시S만큼의 퍼포먼스에는 못 미친다.
[관련글] 노트북 CPU 오버클럭 프로그램 SetF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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