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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지금도 여전히 점유율이 가장 높은 웹브라우저 Internet Explorer(인터넷 익스플로러).

인터넷 대중화 초기에는 넷스케이프가 점유율이 가장 높았지만, MS가 윈도우에 익스플로러를 끼워팔기하면서 역전됐다.

익스플로러가 독점 체제를 굳히는 바람에 경쟁자들도 하나둘씩 도태되어 버렸다.

이런 자신감 때문인지 MS는 2001년 익스플로러 6 출시 이후 수년동안 새 버전을 출시하지 않았다.


(익스플로러 7로 모바일 네이버에 접속하면 이렇게 왕창 깨져 보인다)


그러나 익스플로러 6은 갈수록 보안에 취약해지고, 탭 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모질라가 선전하면서 업그레이드 요구가 빗발쳤다.

하나의 창에 여러 탭을 띄우는 탭 브라우징은 굉장히 편리했기 때문에 IE 6 사용자들은 jwBrowser를 설치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결국 5년만인 2006년 10월에 익스플로러 7이 출시되었다.

그러나 익스플로러 7은 탭 브라우징을 지원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속도가 꽤나 느렸다.

게다가 기존 웹페이지와의 호환성이 좋지 않아서 다시 6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2009년에 익스플로러 8이 출시되고 익스플로러 6 퇴출 운동이 전개되면서 익스플로러 7은 어중간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익스플로러 8 역시 속도가 느리고 보안에 취약하다 보니 점유율이 계속 하락했고, 결국 구글 크롬이 최강자로 등극했다.


망작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지만, 어쨌든 유물(?)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올려본다.

윈도우 XP 32비트용이다. 익스플로러 7이 기본 내장되어 있는 비스타와 8이 기본 내장되어 있는 윈도우7에서는 사용 불가하다.

알집으로 압축 해제하면 된다.



설치과정에서 업데이트,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 설치 박스를 체크 해제해 주어야 한다.

익스플로러 구버전에 대한 업데이트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박스를 체크하면 먹통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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