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운지멤버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 서편 후기
우리카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전월실적 30만원을 채우면 월 1회 연 2회에 한해서 전세계 더라운지멤버스 소속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즘은 시중에서 이런 체크카드를 흔히 접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스카이허브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가 대표적이다.
2023년 3월 현재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인천, 김포, 김해공항에 있고, 마티나 라운지는 인천공항에만 있다.
지난번에는 처음으로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해서 이번에는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이용했다.
더라운지멤버스 이용권 받기
사용하시는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가 더라운지 서비스 제공 카드이고 전월실적 등을 채웠다면?
스마트폰에 더라운지 앱을 설치하면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미 회원가입을 하고 앱을 설치해 버려서 상세한 과정을 보여드릴 수 없는 점이 아쉽긴 한데, "홈"-"제휴 신용/체크카드"에 더라운지 제휴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등록하자.
카드를 등록했다면 앱 화면 좌측 상단의 작대기 세개 버튼을 터치하고 "이용권 받기"를 터치하면 된다.
이렇게 발급된 라운지 무료 이용권 QR코드와 항공권, 여권을 현장에서 제시하고 입장하면 된다.
참고로 유효시간이 지나도 이용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복구 가능하니까 안심해도 된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 서편 위치, 시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제1터미널에만 있다.
1터미널 서편과 동편에 각각 하나씩 있고, 탑승동은 2023년 3월 현재 휴업중이고, 2터미널에는 없다.
원래 동편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오후 시간대에만 운영했는데, 최근에는 서편 동편 모두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다만 푸드 마감시간은 둘다 오후 9시 30분까지다.
서편 라운지는 29번 게이트 인근에 있다.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29번 게이트 맞은편(출국심사장이 있는 사이드) 4층에 있다.
찾아가기가 살짝 어려울 수 있는데, 출국심사를 받고 한층 더 올라가면 된다.
Transfer Desk, Transfer Lounge라고 적혀 있는 이정표를 따라서 올라가자.
여기가 바로 서편 스카이허브 라운지.
탑승동 출발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늦지 않도록 주의하자. 늦어도 비행기 출발 45분 전에 퇴장해야 여유있게 탑승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07:00~22:00이고 식음료 서비스는 21시 30분에 마감된다.
제휴카드 없이 입장할 경우 입장료는 39달러이고, 환승시에는 24달러인 듯하다.
흡연실이나 면세점을 이용하느라 외출할 경우를 대비해서 재입장권을 준다.
인근 마티나 라운지보다 좋은 점은 공간이 넓고 이용객이 적다.
소파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고,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스카이허브 라운지 제공 식음료
음식 종류는 마티나 라운지보다 다양하지 않은 편이다.
모듬튀김이 있다.
튀긴 만두가 있다. 고추가 좀 매운 편이다.
탕수육은 아니고 탕수튀김(?)이 있다.
볶음밥도 제공된다.
불고기도 있다. 마티나 라운지에는 없었던 것 같다.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식 반찬도 몇 종류가 있다.
알새우칩이 있다.
견과류도 있다.
샐러드도 있고
곤약 쫄면, 푸실리 샐러도도 있다.
과일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아쉽다.
오렌지와 파인애플이 제공된다.
마티나 라운지와 마찬가지로 식빵과 롤빵이 있다.
케이크, 푸딩은 없다.
시리얼과 우유도 있다.
우유는 유당이 제거된 듯하다.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
컵라면도 있다. 짜파게티, 튀김우동, 신라면이 있다.
저가항공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컵라면과 똑같다.
오렌지주스, 토마토주스가 있다.
탈리스만 위스키가 있고, 하이볼을 만들어 마실 수 있게 해 두었다.
와인도 있다.
음식 가짓수가 부족하다는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느끼하고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추천.
개인적으로는 와인이 제공되면 어디든 OK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