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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PC와 관련된 전통적인 웹사이트들이 하나둘씩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 자료실 서비스.
한때 최강 자료실 서비스를 제공했던 심파일이 오래전에 문을 닫았고, 심파일과 연동해서 서비스를 제공했던 다음 자료실 역시 문을 닫았다.


포털사이트의 자료실 서비스는 사실상 네이버가 홀로 유지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네이버 소프트웨어도 우리 곁을 떠난다.


2021년 8월 31일 네이버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적혀있는 것처럼 "사용자들의 소프트웨어 탐색 및 다운로드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변화하는 사용성에 맞춰"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네이버 소프트웨어가 문을 닫는 이유는 아래 그래프를 보시다시피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 하락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가 아니라 구글이 91.44%이다)

한편으로는 PC 사용률의 감소도 원인으로 볼 수 있지만[바로가기],
IT/인터넷 카테고리에서 네이버의 검색엔진 점유율이 급락하고 구글이 폭등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네이버는 검색엔진 점유율에 있어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IT/인터넷 분야에서는 위와 같이 구글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 사실 IT/인터넷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에서도 네이버의 파이가 줄어들고 있다. 이따금씩 구글이 종합 1위를 차지할 때도 있는데 [바로가기] 참조.

네이버 소프트웨어가 서비스를 종료해도 대체할 만한 서비스들이 없는 건 아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구글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검색해서 다운받는 것이고,
보물섬이나 앳파일 등 고전적인 자료실 사이트들이 있지만 개점휴업 상태이고, 그나마 케이벤치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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