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토끼의 셋방살이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21s를 구했는데, 최근에 구동속도가 다소 느려져셔 공장초기화 시도했다.
그런데 옛날에는 물리 버튼만 눌러서 공장초기화 가능했지만, 요즘은 불가능하다.
컴퓨터의 도움이 필요한데, 이렇게 하자.
*. 공초할 경우 설치된 앱, 사진 등 폰 내장메모리의 데이터가 모두 지워진다. 중요한 자료는 백업해 두어야 한다.
*. 타인에게 스마트폰을 판매하거나 구글 계정 ID와 비밀번호를 잊은 경우에 대비해서 공초 전 구글락을 해제해 두어야 한다. [바로가기] 참고하자.

일단 갤럭시의 전원을 끄자. 위 사진은 이미 리커버리 모드에 진입해 있는 상태이고, 필히 전원을 끈 다음에 시도하자.
컴퓨터와 갤럭시A21s를 케이블로 연결하자. 컴퓨터에서 따로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는 없고 그냥 연결+인식시키면 된다.
*. 컴퓨터 대신 TV의 USB 포트에 연결해도 된다[바로가기]. TV도 컴퓨터의 메커니즘을 갖춰서 되는 듯하다.
이어서 볼륨업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전원을 켜자.

리커버리 모드에 진입하면,
볼륨업 혹은 볼륨다운 버튼을 눌러서 "Wipe data/factory reset"을 선택한 다음, 전원 버튼을 누르자.

한국어 안내메시지가 나온다.
폰의 데이터가 모두 지워진다. SD카드를 암호화해 뒀다면 SD카드의 데이터도 모두 지워진다.
공초해도 문제가 없다면 "초기화"를 선택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자.

공초 완료 후 "Reboot system now"를 선택하고 전원 버튼을 눌러서 재시작하자.

재부팅된 모습. 초기화면이 뜨는 데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