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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다는 볼게 별로 없지만 제주시내에서 가볼 만한 곳을 꼽자면 두맹이골목, 동문재래시장.
제주도의 달동네(?) 공공미술벽화와 제주도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을 한방에 둘러볼 수 있다.

제주공항과 거리가 가깝고 공항행 시내버스도 있고 쇼핑할 것도 많아서 마지막 코스로 가기 좋은 듯.

위치는 이렇다. 두맹이골목 둘러본 후 동문재래시장 가는 걸 추천.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동초등학교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표지판이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찾는 데 어려움은 없다.



이곳부터 두맹이골목임을 알려주는 팻말.
'두맹이골목'이라는 명칭은 원래부터 있던 게 아니라 한 어르신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속명이라 한다.
제주시내의 오랜 골목길인데 공공벽화 작업을 거친 후 아름다운(?) 곳으로 탈바꿈했다.



경사가 있기 때문에 오르는 데 살짝 힘들 수 있다.



'몽키'라는 글자는 중고딩의 낙서인 듯.



7~80년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그림들이 많다.



오랜만에 보는 이현세 만화 <떠돌이 까치>의 주인공들.



말뚝박는 중고딩들.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니 조용조용~



두맹이골목에서 동문로터리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동문재래시장이 있다.



다른 쪽 입구에는 '동문공설야시장'이라고 적혀 있는데 재래시장과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인다.
아마도 야시장이 많은 중국/홍콩/대만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함인 듯.



수산물, 감귤, 제주 특산품과 기념품, 골동품 등 다양한 가게가 모여 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보다는 규모가 좀더 큰 듯. 


 

음수대.



주중이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한산했던 동문재래시장.



김밥, 순대, 떡볶이, 오뎅 등 저렴한 분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많다.



외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감귤(백년초, 녹차 등) 초콜릿과 크런치, 올레꿀빵 등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
한 박스에 2,000원이고 다섯 박스(혹은 여섯 박스)는 만원. 서비스로 초콜릿 몇 개를 더 끼위 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초콜릿보다 크런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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