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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사용했던 IBM ThinkPad 560X 펜티엄 MMX 노트북.

 

그때 그 IBM 특유의 디자인이 그리워서 ThinkPad X31을 질렀다.
X40과 태블릿 되는 X41도 끌리긴 했지만 하드디스크 확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탈락. 




스펙은 아래와 같다.


MODEL / IBM ThinkPad X31 2672- JHJCPU / Intel PentiumM 1.4GHz 배니어스 (Banias)MEMORY / PC2100 DDR SDRAM 1GBDISPLAY / 12.1 (1,024 x 768)VGA / ATI Mobility Radeon(AGP 4X) 16MBHDD / 80GB(5,400rpm)MODEM V.90(56kbps/14.4kbps) + LAN 10BASE-T/100BASE-TX/1000BASE-T무선랜 미포함CompactFlash x 1(CF Type II)배터리 1시간 10분~1시간 20분 가량SIZE / 273 x 223 x 24.9 ~ 30.2mm무게 / 1.65kg



 

오랜만에 네모반듯 투박한 IBM ThinkPad를 손에 쥐니 감회가 새롭다.


 

 

전원 단자, LPT 프린터 포트, VIDEO-OUT, USB, 유선랜, 모뎀 단자가 후면에 위치해 있다.
PS/2 포트도 장착해 주면 USB가 한결 여유있을 텐데. 요즘 세상에 2개(좌측, 후면)의 USB 포트는 부족하다.



 

익스플로러 10이 필요해서 윈도우7 Home Premium으로 갈아엎었다.
펜티엄3 투알라틴 1.4GHz에서도 윈도우7이 그런대로 잘 돌아갔기 때문에 많이 버벅거리진 않을 것 같았다.
오히려 최신 업데이트 상태의 XP 서비스팩3보다 더 쾌적하게 돌아가는 듯.


 

 

이젠 구닥다리 노트북이 되어 버려서 시스템 등급을 사용할 수 없다고 뜬다.



몇몇 드라이버(사운드, 트랙포인트, 전원 관리 장치, IRDA)는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옵션)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ATI 비디오 드라이버는 XP용(바로가기)을 설치해도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X31의 그래픽 칩셋의 한계 덕분에 에어로가 작동되지는 않는다.

기존의 ThinkPad Configuration Utility 등 몇몇 번들 프로그램들은 윈도우7과 호환되지 않는다. 
내 취향엔 XP처럼 우측 하단에 장치와 관련된 구질구질한 아이콘들이 뜨지 않으니 깔끔해서 좋다.

그 외:
*. 다른 사용기에서는 대기 모드, 최대 절전 모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는데 어째 내 X31은 별 문제가 없다.

*. 윈도우8, 윈도우8.1, 윈도우10은 원천적으로 설치 불가능하다. X31의 Banias 코어 CPU가 지원되지 않는다. 상위모델인 X41T는 설치 자체는 되지만, 그래픽 칩셋이 XPDM이라서 드라이버가 아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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