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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하면 떠오르는 지역: 온양, 수안보, 동래, 유성 등...
온천과 별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춘천에도 온천이 있다!
신북읍에 위치한 춘천의 유일한 온천 춘천 월드온천.


19, 19-1, 150번 버스는 온천 바로 앞까지 운행한다.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주요 관광지만을 운행하는 150번 버스(09:00~17:40)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다.
(16번 버스를 타고 춘천면허시험장 정류장에 하차시 도보로 3분거리)

 

예상과는 다르게 휑그런 시골마을 한복판에 거대한 온천 건물이 서 있다.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한 온천 출입구.
내부 시설을 찍고 싶지만 변태로 몰려 감방신세를 지고 싶지 않다;

 


△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요금표.
선불식 요금제이기 때문에 찜질방 이용 여부는 사전에 결정하는 게 좋다.
(잠깐 수면만 취하고 싶으면 찜질방 대신 탕 내부의 수면의자를 이용하면 됨)


나무판자로 드리워져 있는 곳이 노천탕인데 촘촘하게 마감되어 있지 않아서 좀 우려된다.
시설은 다소 낡았지만 내부는 넓직한 편이다.
'극냉탕(무진장 차갑다)'과 '(약간 허접한)어린이탕'이 이 온천의 특이사항.

 
 

춘천월드온천의 수질은 이렇다.
매표소쪽에 있는 안내문에 적혀 있는 수질은 PH 10.22이지만, 탕내 안내문에는 PH 9.5라 적혀 있다.
(수질이 변하는 듯하다)
춘천이라는 지리적 한계 때문인지 온양이나 수안보 온천의 체감수질에 못 미친다.

 


온천욕은 이렇게 합시다.

 


온천 바깥 풍경을 보면 춘천이 분지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온천이 외진 곳에 있는데다 버스가 빈번하게 다니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버스도착시각에 맞추어 온천욕을 마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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