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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신이마미야역 주변에는 아주 저렴하고도 괜찮은 숙소들이 밀집해 있다.

오사카에 갈 때마다 항상 신이마미야에 숙소를 잡는데, 이동네 맛집에 들려본 적이 없다.

자정 넘어서 숙소에 도착했는데, 배가 하도 고파서 24시간 문을 여는 맛집에 무작정 들어갔다.

 

메시야 미야모토무나시(めしや 宮本むなし) 신이마미야점 위치, 가는 법:

JR 신이마미야역 동쪽 출구, 지하철 미도스지선 도부쓰엔마에역 4번출구에서 가깝다.

 

 

여기가 바로 메시야 미나모토무나시 신이마미야역점.

바로 옆에 파출소(코반)가 있다.

참고로 메시야 미나모토무나시는 가정식 체인이다. 오사카 시내 곳곳에 매장이 있다.

 

 

식권 판매기에서 식권 구입 후, 반을 잘라 주방에 제출하면 된다.

 

 

깜빡잊고 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다;;

위 사진을 최대한 확대해 봤다. 대부분 돈가스정식, 카레라이스, 가츠동, 가정식백반이며 가격은 대체로 670엔~790엔이다.

참고로 한국어가 적혀 있다.

 

 

내부는 깔끔하다. 박스석과 테이블석이 섞여 있다.

12시 넘어서 가니 아주 조용하다.

 

 

테이블에는 간장, 돈가스소스가 있다.

냉차도 있는데 늦은 시간에 차를 마시면 잠이 안올 것 같아서 찬물을 달라고 했다.

 

 

주문한 돈가스정식(소비세 포함 670엔)이 나왔다.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는 평범한 돈가스다.

(맛은 10점 만점에 8.7점)

돈가스 위에 있는 노란 소스는 겨자소스다.

 

 

일본식 돈가스와 잘 어울리는 미소된장 그리고 오이장아찌.

 

 

돈가스소스에 겨자소스 섞어서 먹는 건 아마도 처음이었던 것 같다.

돈가스 자체는 평범하지만 겨자소스 덕분에 폭풍흡입했다.

집에 돈가스소스와 겨자소스를 구비해 두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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