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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에 폐역될 원주역 인근에는 "자유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다.

지방도시의 평범한 재래시장인데 지하에 있는 돈가스, 떡볶이 맛집들 때문에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원주 자유시장(튈까말까) 위치:

예전에 이곳에 "소풍길"이라는 돈가스/파스타 맛집이 있었는데 작년에 문을 닫았다.

한동안 비어 있다가 "튈까말까"라는 맛집이 들어섰다.



벽면에 붙어있던 예전 소풍길 메뉴판이 튈까말까 메뉴판으로 바뀌었다.

사진상에는 가려져 있는데 순정 돈가스는 5천원이다(토마토파스타 6천9백, 빠네파스타 8천9백, 로제파스타 6천9백원).

"튈까메뉴"는 돈가스, "말까메뉴"는 파스타다.



지하 1층 쉐프의 돈까스·파스타 튈까말까 입구.



쉐프의 돈까스·파스타 튈까말까 휴무일, 영업시간:

이렇게 영업시간을 적어두면 포스팅하기 좋다.

휴무일은 일요일이다.



인테리어가 예전 소풍길 때보다 분위기있게 바뀌었다.

조명도 백색에서 주광색으로 바뀌었다.

*. 음식값은 선불이며 음료수는 1,500원.



"넌 예쁘니까 예쁜것만 먹어"라고 적혀있다.



나이프, 포크, 오이피클, 물컵, 휴지 등은 셀프코너에서 챙기면 된다.



순정(?) 돈가스는 밋밋할 것 같고 가장 비슷해 보이는 눈꽃돈가스를 주문했다.

가격은 6,500원.



눈꽃돈가스는 모차렐라치즈를 얹은 돈가스.

돈가스는 담백한 맛이고 소스는 일본식 돈가스 소스에 가까운 맛이다.

느끼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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