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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강릉에 출장을 다녀왔는데 강릉 향토음식을 맛보고 싶어졌다.

바닷가에 인접해 있는 동네에서는 회를 먹고 와야 한다는데 생각해 보니 강릉은 초당두부의 도시다.

저녁식사는 경포대 인근에 있는 초당두부집 낙점.



뚱할머니 순두부 위치:

강문해수욕장 인근 허난설헌삼거리 버스정류장 앞에 있다.

허난설헌삼거리 주변은 "초당두부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말 그대로 초당두부 가게들이 모여 있다.



강릉시내에서 207번 버스를 타고 허난설헌삼거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그런데 207번 버스가 자주 없다. 시간표를 확인하고 타는 게 좋다.



허난설헌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정류장에서 도보 1분 거리.

영업시간: 8:00~20:00



가게 입구에 세워져 있는 오리.



메뉴판.

순두부백반(8천원)을 주문했다.



가게 내부 한컷.

역대급 한파가 몰아친 덕분에 경포대가 한산해졌다.



순두부백반은 이렇게 나온다.

역시 강추위에는 순두부백반이 최고다.



주인공 한컷.

일반적인 순두부와 차별점이 있다면 구수한 숭늉맛?



강릉표 짭짤한 된장.

순두부 소스로 찍어먹으면 맛있다.



순두부백반에 콩비지찌개가 빠질 수 없다. 밥도둑이다.

고기반찬이 없어서 배가 덜찰 것 같았는데 무진장 배부르다.



식사를 거의 마칠 무렵 주방장 할머니께서 식혜를 한접시 내어 주셨다.

약간 텁텁할 수도 있는 콩비지찌개와 식혜가 서로 궁합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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