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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원주에 다녀 왔는데, 즐겨찾는 자유시장 지하 돈가스집에 가보고 살짝 놀랐다.

왜냐하면...

 

 

까르보나라돈까스를 먹으려 했는데, 소풍길이 가게를 접었다;

 

 

뭐 자유시장 지하에는 대체할 만한 돈가스 맛집들이 많으니까 별 문제는 없다.

여기저기 둘러보다 "만복돈까스" 낙점.

 

 

원주 자유시장 지하 만복돈까스 가는 법:

(구) 원주역에서 대략 7~8분 거리에 있다.

참고로 자유시장은 첫째, 셋째주 일요일마다 쉰다.

 

 

만복돈까스를 선택한 이유는 6천원 "토마토크림돈까스" 때문.

소풍길의 까르보나라돈까스와 비슷할 것 같았다.

(이 글이 최초 작성된 시점은 2017년이다. 위 사진 속 메뉴판은 패스하자.)

 

 

2020년 11월 현재 메뉴, 가격표.

 

 

코로나19 때문에 무인주문기가 설치되어 있다.

페이코 결제를 시도했는데 안되었고, 삼성페이는 된다. LG페이 결제시에도 "삼성페이"를 선택하고 진행하면 된다.

(제로페이는 결제 불가능)

 

 

매장 내부는 자유시장 지하에 있는 여타 매장들보다 넓은 편.

 

 

하얀 크림소스에 토마토가 몇알 올려져 있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이렇게 나왔다.

뭐 이것도 나쁘지 않다.

 

 

양파와 마늘이 토핑되어 있다.

 

돈가스가 얇은 편이라서 배가 안찰 줄 알았는데, 저녁 늦게까지 밥 생각이 안날 정도로 열량이 높다.

크림소스가 들어갔지만 마늘, 양파 때문인지 약간 담백했다. 

 

 

예전에는 미소된장국을 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없다.

 

 

밥에는 주먹밥용 가루가 뿌려져 있다.

은근히 고소하다.

 

 

원주 자유시장에는 쫄면이 포함된 돈가스를 파는 가게들이 많다.

만복돈까스 쫄돈까스는 5천원. 스프(?)가 들어간 돈가스 소스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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