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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국가에 가면 꼭 맛보아야 할 음식이 바로 중국식 만두 딤섬(點心).

몇달 전에 홍콩에 다녀왔는데, 팀호완(添好運)이라는 딤섬 체인점이 미슐랭 가이드 원스타에 선정됐다 해서 가 봤다.

무진장 맛있어서 3박 4일동안 두번 갔다.


혹시나 해서 구글링해 봤는데 대만에도 있다.

접근성이 아주 좋은 타이베이역 앞에 매장이 있다.



타이베이역 팀호완(TimHoWan) 가는 법

MRT 타이베이역 M6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식사시간대에 가면 줄을 서야 할 수도 있다.

*. 사진 우측에 테이크아웃 코너도 있다.



메뉴를 보니 홍콩 팀호완보다는 가격이 약간 더 비싼 것 같다.

공란에 숫자를 기입하면 된다.

*주의: 메뉴판에 적혀있는 가격과는 별도로 10%의 봉사료를 받는다!! 예산 계획시 참고하자.



테이블은 요렇게 세팅되어 있다. 알바생이 수시로 물을 따라준다.



메뉴판에는 한국어도 적혀 있으니까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다.

새우하가우(NT$ 138)를 한판 주문했다.



둘러보니 주변사람들이 "전통 닭고기찹쌀찐밥"을 먹고 있다.

딤섬을 한판 더 주문할까 했는데 배를 채우기 위해 이걸 주문했다.



좌석 옆에 양념이 있다.

구성품은 우스타소스(묽은 돈가스소스?), 텐동소스 비슷한 소스, 소금, 후추, 매운 칠리소스(?).



오른쪽의 매콤달콤한 빨간 칠리소스가 무진장 맛있다.

새우하가우와 아주 잘 어울린다.



이것이 바로 새우하가우. 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



안에는 입에서 살살 녹는 새우가 들어 있다.



"로마이까이"라고 불리우는 연잎 쌈밥.

연잎 덕분에 아주 고급스러워 보인다.



여는 순간 달콤한 닭고기 냄새가 솔솔 풍겨온다.



순대같은 게 딱 하나 들어있다. 이걸 빨간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꽤나 맛있다.


 

다 먹은 후 점원을 부르면 계산서를 발급해 준다. 이걸 들고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된다.

앞서 언급한 대로 별도의 VAT(NT$ 28)가 부과되었다.

점원들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한 이유가 여기에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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