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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무료 승차권 당첨 덕분에 처음 가본 목포 그리고 처음 타본 수서발 고속철도 SRT.
목포역까지 모셔다 준 SRT 651 열차.
처음에는 SRT가 완전히 새로운 열차를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타고보니 KTX산천 달리안을 임차했다.
별거 아닌 SRT 좌석선택 팁.
맑은 날 수서발 목포행 기준 오전시간대에는 진행방향 좌측, 오후시간대에는 진행방향 우측 창가에 강렬한 햇빛이 비친다.
(물론 목포/광주송정발 수서행은 그 반대다)
바깥 경치를 불편없이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이점 참고하여 좌석을 선택하자.
다만 광주송정 이남 기존선 구간은 굴곡이 심해서 별 의미가 없는 듯.
신칸센처럼 개별 창문 구조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공유 창문이다.
수서발 목포행 7호차의 경우 홀수번호대 좌석(1A, 1D, 3A...)을 선택하면 널찍한 창문으로 바깥경치를 볼 수 있다.
*. SRT 열차에는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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